군대를 전역한다는 것은......
내가 군대에서 짬밥을 먹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2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꿈에 그리던 전역을 하였다.
그렇게 바라던 그날('09.04.25) 이건만....
위병소 정문을 나올때의 그 답답함과 꿀꿀함은 이로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무엇이 아쉬운 것일까?
무엇이 그리운 것인가?
무엇이 무서운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냥 마음 한구석이 횡하게 비었다는거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희비가 교차하는 이날...
이런 느낌은 난생 처음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려움...
청년 실업자 1명 추가... 라는 친구들의 말이 가슴을 울린다..
앞으로의 인생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고난의 연속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나아가야한다.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군대에 있는 2년이라는 시간은 나 자신을 잠시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는가?
앞으로는 무엇을 해 나갈것인가 라는 정체성을 찾는 시간 말이다.
2 라운드의 시작 ...
이제 사회로 돌아와 나의 못다한 꿈을 마자 펼칠 시간이다...!
